흐름은 언젠가 이쪽으로 다시 온다.
by Hana 이글루스 피플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최근의 근황...
..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최근 제 심정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한 노래 하나 소개해 드리지요.

[Puffy] これが私の生きる道

近ごろ私たちは いい感じ
치카고로 와타시다치와 이-칸지
요즈음 우리들은 좋은 느낌

惡いわね ありがとね
와루이와네 아리가토네
미안해요 고마워요

これからも よろしくね
고레카라모 요로시꾸네
앞으로도 잘 부탁해

**もぎたての果實の いいところ
모기타테노 카지츠노 이-토코로
갓 따낸 과일의 좋은 점

そういうことにしておけば
소-유-코토니 시테 오케바
그런 걸로 해 두자면

これから先もイイ感じ
고레까라 사키모 이-칸지
이제부터 앞으로도 좋은 느낌

もしも誰かが 不安だったら
모시모 다레카가 후안닷타라
만약 누군가가 불안해진다면

助けてあげられなくはない
타스케테 아게라레나쿠와나이
도와 줄 수 없지는 않아

うまくいっても ダメになっても
우마쿠이잇테모 다메니낫테모
잘 되더라도 망쳐버리더라도

それがあなたの生きる道
소레가아나타노이키루미치
그것이 당신이 살아가는 법

もえてる私たちは いい感じ
모에테루 와타시다치와 이-칸지
불타오르는 우리들은 좋은 느낌

生きている 證だね
이키테이루 아카시다네
살아가는 증거군요

世の中が 少し見えたね
요노나카가 스코시미에타네
세상속이 조금 보였어요

もぎたての果實の いいところ
모기타테노 카지츠노 이이토꼬로
갓 따낸 과일의 좋은 점

そういうことにしておきな
소-유-고토니 시테 오키나
그런 걸로 해두지마

角度變えれば またイイ感じ
가쿠도 카에레바 마다 이-칸지
각도를 바꿔보면 아직 좋은 느낌

少しくらいは 不安だってば
스코시쿠라이와 후안앗테바
조금은 불안해도

これが私の生きる道
고레가와타시노 이키루미치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법

* Repeat

まだまだここからがいいところ
마다마다 고고카라가 이-토코로
아직이야 지금부터가 볼만한 거야

最後まで見ていてね
사이고마데 미떼이테네
마지막까지 보고 있어요

ぐれぐれもじゃましないでね
구레구레모쟈마시나이데네
아무쪼록 방해하지 말아줘요

** Repeat

それでは さようなら
소레데와사요나라
그럼 안녕


출처 : 지음아이 페이 페이님. 그러나 지음아이 쪽도 펌이라 원본이 어딘진 모르겠음 -ㅅ-
이런 경운 어찌해야하는거죠? -ㅅ-


그간 이글루를 관리할 틈도 없을 정도로 바빴다고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지요. 다만 포스팅을 하고 있을 만한 정신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에게는 포스팅이라는 것이 여러가지 의미로 꽤나 정신적인 에너지를 소모하는 과정인데, 역시나 여러가지 의미로 그럴 만한 여지가 없었다는게 가장 정확한 설명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사람의 삶에는 어떤 흐름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요즘의 저는 최악의 흐름을 타고 있는 중이지요. 한달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한 3천 5백만 32가지 정도의 일들이 있어왔습니다. 너무나 어이없게 바이크를 전도시킨일도 있었군요. 혼자 자빠진거라 몸도 다치지 않았고 바이크도 그리 크게 상하지도 않았지만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 최근 제가하고 있는 삽질을 그대로 대변하는 듯해 몇일 거의 패닉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하필 상한 부분이 눈에 잘 띄는 곳이라, 지금도 그 상처를 볼 때마다 가슴 아프네요. 또, 제 어리버리함으로 저를 아껴주시는 한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일도 있습니다. 제가 그분의 입장을 여러가지로 난처하게 만들어 드린 것 같은 죄송함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군요. 얼마전엔 10년 넘는 동안 사귀면서 서로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 친구에게서 거의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경멸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제가 그만큼 우수워 보였기 때문이겠지요.

사실은 그렇군요. 지금의 제 모습은 제가 봐도 어이가 없을 정도이긴 합니다. 저를 아끼던 선배에게 전 이런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습니다. '너는 너무 여유가 넘쳐나서 재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그건 니가 지닌 장점이기도 하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특히, 요즘은 냉정하게 생각하면 패닉일 이유가 없을텐데도 정신적으로 쫓기다 보니 스스로 제 장점이라는 것까지 갉아 먹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최근의 격렬한 통증 속에 제 인생에 있어서의 몇가지 키워드를 찾아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1년 동안 고민하던 것의 해답을 찾은 듯이 보여 괴롭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는군요.

물론 지금의 잠정적인 결론도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그런 것은 나중에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나 판단할 수 있는 것일테지요.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지금의 고민하고 삽질하는 제 모습 역시 제 삶이라는 겁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겁니다.

'잘 되더라도 망쳐 버리더라도 제가 사는 길이니 끝까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가 좋은 부분이거든요.'
by Hana | 2005/11/16 01:12 | 잡다구니 | 트랙백 | 덧글(13)
트랙백 주소 : http://siegzion.egloos.com/tb/90304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써니 at 2005/11/16 01:19
아니... 무슨 일 있으신건 아닌가 걱정했었어요... T.T
하여튼...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고 합니다~
이제 바닥 딛고 오르시는거죠? ^^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5/11/16 01:56
(토닥토닥)괜찮아요괜찮아요.
Commented by Forthy at 2005/11/16 09:00
한동안 안뵈어서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잘 되시길 바랄게요
Commented by Sterlet at 2005/11/16 16:47
지금부터 볼만한 세상. 아직이니 같이 힘내요 ;ㅅ;
Commented at 2005/11/16 17: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eltee at 2005/11/17 16:22
블로깅은 정말 정신적 여유가 없으면 하기 힘들어지더군요.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불끈)
Commented by vito at 2005/11/17 19:10
에에...언제 한번 삼실 근처로 놀러오세요...쏘주나 한 잔 하게...^^
Commented by Hana at 2005/11/17 22:22
써니 님 /// 올라야죠. 어떻게든 되지 않겠습니까.

이오냥 누님 /// 훌쩍 ;ㅁ;

Forthy 님 /// 무슨 일이 없다고 하긴 뭐하지만, 또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기도 그렇네요.
그냥 헤메는 중입니다. 전체적으로.

Sterlet 님 /// Sterlet님이야 말로 이제 부터가 정말 좋은 곳이시지요. 'ㅁ'

비밀글 님 /// 알겠습니다.

eltee 님 /// 감사합니다. (불끈)

vito 님 /// 쐬주를 쏴주시는 거라면 언제든지.. ^^;
(딱 한잔만 사주시는 거라면 안 갈랍니다. ;;; )
Commented by 임원석 at 2005/11/18 18:20
여러가지 일들이 있으셨군요. 나쁜일들은 또 한번에 겹쳐서 생기나 봅니다.
3천5백만가지는 아니지만 저도 요즘 재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도 한번 에스트렐라랑 길바닥에 누웠었구요. ㅜㅜ
제 블로그에도 썼던 말인데 "만월이 되지 않는 초승달이 없듯 호전되지 않는 난국도 없다!!!" 라고 제가 좋아하는 소설가가 얘기했더라구요. 힘내세요~~!! 저도 힘낼께요!! ^^;;;;
Commented by Hana at 2005/11/18 18:34
임원석 님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바닥을 쳤으면 슬슬 올라가야겠지요.
힘 내겠습니다. ^^;
Commented by sunyoungc at 2005/11/24 21:40
오우, 가사가 저의 근황이랑도 흡사하군요. 가사좀 퍼갈께요. :)
Commented by 윌리 at 2005/11/29 22:27
화이팅입니다. 늦었지만 '기운내세요' 라고 말씀드립니다.
Commented by Hana at 2005/12/01 22:56
sunyongc 님 /// 간만에 이글루에 찾아가 뵈니 한국에 다시 돌아오신 모양이시군요. 잘 돌아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 그래서... 홍대의 라면집은 찾아가보셨는지요 ^^;

윌리 님 /// 말씀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주인장의 한마디.
이곳은 독단과 편견에 사로잡힌 한 인간의 개인 공간입니다. 논리적인 반론은 받으나 태클은 사절입니다.
Sometimes, to do what's right, we have to be steady and give up things we want the most, even our dreams.


최근 등록된 트랙백
Adderall treatment for..
by Adderall erowid.
Dexadrine adderall ..
by Adderall xr.
Diazepam.
by Buy diazepam.
Disney porn land.
by Disney porn.
Trumanistra 51 post
by Trumanistra blog
시속 300키로, 하야부사 200..
by AutoBike.Kr
내 마음에 와닿는 글
by 소행성 w640
My italy
by Italy
일본 동화속 나라 토토로샵
by …†… Sweet Garden..
You 005
by 005
이글루 파인더
라이프로그
rss

skin by 이글루스